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조직위원장 정지영/집행위원장 신철/ 후원회장 신경학)가 지난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8일 고 이춘연 대표의 유작의 하나인 ‘여고괴담’을 소재로 BIFAN이 처음으로 선보인 특별한 형식의 개막식과 대만 구파도 감독의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문을 연 제25회 BIFAN은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영화제로 관객접점을 다각화하면서 ‘안전개최’에 역점을 뒀습니다. 11일 간의 개최기간 중 5일째부터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방역과 관객 참여, 모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감염 확산 사례가 나오지 않았고, 많은 관객과 시민이 영화제를 즐겼습니다.
저희들, 270여 명의 집행부와 스태프, BIFAN Heroes(자원활동가)는 개최 기간 동안 매일 아침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음성을 확인한 뒤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강력한 방역 시스템을 철저히 준수, 관객과 시민의 건강을 지킨 영화제를 개최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관객·시민들은 방역 데스크에서 발열 체크 및 소독, QR코드 체크(또는 수기명부 작성) 후 인공지능 스마트 안심방역 게이트를 통과해 입장했습니다. 손소독제, 알코올 솜, 소독용 스프레이 등 방역물품을 비치해 스태프와 자원활동가들이 관람객의 건강을 체크했습니다. 관객·시민과 밀접접촉을 하게 될 스태프·자원활동가의 경우 마스크 및 라텍스 장갑과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응대를 했습니다. 상영관은 매일 4~5회차에 걸쳐 방역을 실시했고, 행사 종료 후 의자와 테이블 등은 알코올 소독을 했습니다.
상영관·행사장별로 이처럼 방역을 철저히 한 가운데 확진자 발생 관련 대처도 철저히 이행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저희 영화제 역시 확진자가 다녀간 사례를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방역 및 사후조치 덕에 영화제를 통한 감염 확산 사례는 20일 오전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스태프·자원활동가들의 헌신과 방역 절차에 적극 협력해 주신 참가 영화인과 관객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덕분에 방역 제2단계에서 열린 첫 주 나흘 동안 준비한 행사들을 잘 치를 수 있었고, 제4단계에 돌입한 이후에도 극장 상영 위주의 오프라인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2주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철저히 대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25회 BIFAN의 결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