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기획개발 캠프’ 1:1 멘토링에는 감독•작가•프로듀서 등 장르영화 전문 현직 영화인들이 멘토를 맡는다. 영화 <성난 변호사>(2015) 기획•제작 및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2021)을 기획한 김현정 프로듀서, 영화 <령>(2004) <므이>(2007) <미확인 동영상>(2012)을 연출한 김태경 감독, 영화 <백야행>(2009), 드라마 <트랩>(2019)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 영화 <여고괴담3 – 여우계단>(2003) <7년의 밤>(2018) 각본을 맡은 이용연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소설 『한국 공포 문학 단편선』을 주도 집필하고 『분신사바』 및 영화 <두 개의 달>(2012) <소녀괴담>(2014) 등을 쓴 이종호 작가, 영화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2006) 제작 및 <요가학원>(2009) 기획•프로듀서, <밀정>(2016) 기획•공동제작의 이진숙 프로듀서, 영화 <두 얼굴의 여친>(2007) 기획•책임프로듀서 및 <블라인드>(2011) 기획•제작•각색•프로듀서를 담당한 윤창업 프로듀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2019) <번외수사>(2020) <다크홀>(2021) 등의 책임프로듀서를 맡은 한지형 프로듀서가 멘토로 확정됐다. 총 8명의 멘토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 기간(5월 4일~7월 10일) 동안 주 1회 미팅을 통해 선정 작가들이 응모한 프로젝트의 개발을 비롯해 제작형태, 피칭 준비 등에 대해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BIFAN은 기획 개발•제작•배급까지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부천 괴담 생태계를 수년 내에 완성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기획이 되더라도 제작이 되지 않고, 제작이 되더라도 배급이 불가능한 독립영화의 현실에서 특별한 기획으로 순환의 고리를 완성하겠다는 생각이다. BIFAN은 괴담 기획개발 캠프와 괴담 단편 제작지원을 시작으로 코로나 이후, 현실적이고 새로운 지원형태를 개발해 국제적인 프로젝트로도 성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영화 환경에 부응하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창조해 나가는 BIFAN의 새로운 시도 ‘부천 괴담 프로젝트’의 미래가 기대된다.
한편, 7월 8일부터 15일까지 개최 기간을 확정한 제25회 BIFAN은 3일의 온라인 상영 기간을 늘려 18일까지 개최한다. 극장 상영(7월 8~15일)과 온라인 상영(7월 8~18일)을 병행하며 총 11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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