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용 감독은 차기작 <원더랜드>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민규동 감독은 영화 <간호중> 확장버전으로 올해 BIFAN을 찾는다. 영화 <미인도>(2008)에서 주인공 혜원 신윤복으로 출연하면서 한국화를 그려온 김규리는 첫 번째 개인전 <길>을 최근 한 달 동안 서울 종로구 갤러리 혜우원에서 가진 바 있다. 영화 <화평반점>,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개막식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 규모를 달리한다. 현행 유지일 경우 소규모의 포토월 행사, 강력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90여 명의 인사만 초청한다.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조직·후원위원,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과 영화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지차제의 방역 가이드가 강화될 경우, 3단계에서도 초청 규모를 축소 혹은 무관중으로 변경해 진행할 수 있다.
개막식 이후에는 개막작 <만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1)로 유명한 구파도 감독의 최신작이다. 판타지 요소가 더해진 로맨틱 코미디이다.
제25회 BIFAN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47개국 257편을 온·오프라인에서 상영한다. 극장 중심의 오프라인 상영은 15일까지, 온라인 상영은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3일 연장한 18일까지 진행한다. 7월 1~18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80여 편의 XR 작품을 체험할 수 있다. 부천아트벙커B39(부천시 삼작로 53)에서는 공연 및 특별상영, 토크·전시 등의 관객·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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