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적인 영화 교육 프로그램인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아카데미(CHANEL X BIFF Asian Film Academy), 부산영상위원회의 한-ASEAN 차세대 영화인재육성사업(FLY), 부산아시아영화학교(AFiS)는 신진 영화인의 성장을 이끌며 아시아 영화인 네트워킹을 확장해 왔다. 본 포럼에선 그 성장 과정과 아시아 공동 제작의 성과를 탐색하고 앞으로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은 9월 20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세 시간 동안 열리며, 총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영상원 최용배 교수의 사회로 포럼의 시작을 알린 후 영상원 김소영 교수(영상이론과)가 기조 발제를 이어간다. 2부, 3부에서는 영상원 최민영 교수가 본격적인 토론의 진행을 맡는다. 먼저 2부에서는 주요 발제 시간으로 영상원의 이정민 교수(애니메이션과)와 편장완 교수(영화과), 영상원 AMA+ 출신의 힘 소티샤 캄보디아 감독과 안지혜 프로듀서가 발표를 한다. 3부는 주제 토론 순서로 기 발제자와 이승희 영화평론가, 덴간 다이스케 일본영화대학(日本映画大学) 학장, 리우위 베이징필름아카데미 교수, 티안 리 예일대 동아시아언어학과 강사, 막불 무바락 인도네시아 감독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아시아 영상 교육의 미래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 포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다. 또한 국내외 영화인을 위한 미래 영상 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