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영화 생태계 전환과 탄소 저감 전략’을 주제로, 영화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지속 가능 영화 생태계를 위한 도시의 역할을 모색한다. 현시대의 주요 과제 중 하나인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 영화산업에도 대두됨에 따라, 유네스코 영화 분야 의장 도시로 활동 중인 부산에서도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포럼은 기조 발제, 도시 사례, 국내 현황 사례의 발제 세션과 토론 세션으로 진행된다. 해당 주제에 이해도가 높은 국내외 영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속 가능한 영화 생태계 목표를 다각도로 살펴본다. ▲글로벌 정책 동향 ▲해외 도시 사례 분석 ▲국내 현황 사례 ▲패널 토론 등을 중심으로 영화산업 변화의 흐름과 실천 방향을 제시한다.
기조 발제는 해외의 친환경 영화 정책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세계적인 흐름을 조망한다. 영국 바프타 알버트(BAFTA Albert)사의 영화산업 지속가능성 본부 맷 스카프(Matt Scarff) 총괄 담당자가 ‘해외 정책 및 산업 동향’을 주제로 글로벌 영화산업의 지속가능성 정책과 흐름을 소개한다.
도시 사례 발표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네트워크 소속인 영국 브리스톨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브리스톨 보틀야드 스튜디오(Bottle Yard Studios)의 캐서린 내시(Katherine Nash) 운영 총괄자가 친환경 정책이 실제로 영화산업과 도시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구체적 사례들을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국내 사례 발표에서는 국내 영화 제작 탄소 정책 연구 등에 참여한 선문대학교 김용희 교수가 연사로 나서 국내 영화산업의 정책 동향과 현황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진행될 토론 세션에는 발제 연사를 비롯한 부산영상위원회 양종곤 사무처장, ㈜로케트필름 김영진 대표가 참여해 ‘도시가 영화산업 친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토론에 참여한다. 정책·산업·도시·제작 현장 등 국내의 영화산업 여건에 맞는 지속 가능한 영화 생태계를 위한 실천 가능성을 발견하는 유의미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은 2024년 7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 분야 의장 도시로 선출된 이후 각국의 영화 도시와의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국제 포럼’은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아젠다 실천을 목표로 하며 영화·영상 문화와 시민, 도시 모두를 포용하며 나아가는 중이다.
부산광역시 조유장 문화국장은 “이번 국제 포럼을 통해, 정책·도시·산업의 협력 체계를 영화도시 부산의 주도로 구축하여 각 부문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영화산업의 길을 제시하는 의미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