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원도심, 관객이 만드는 영화 축제 '커뮤니티비프'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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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투표로 선정, 문화계•영화계 스타 대거 참여 10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총 42회차 69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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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관객이 만드는 영화 축제 '커뮤니티비프'의 2026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18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9회를 맞은 커뮤니티비프는 'Made by Audience'라는 슬로건 아래, 관객의 자발적 참여로 기존 영화제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는 열린 영화 축제이다. 부산국제영화제의 태동지인 부산 원도심 중구 남포동에서 개최되며, 영화 팬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영화는 물론 춤, 음악, 과학, 출판, 미식 등 동시대 문화를 소개하는 커뮤니티비프만의 프로그램으로 사람이 주인공인 영화제를 만든다. 올해도 총 42회차에 걸쳐 영화 69편(장편 37편, 단편 32편)을 상영한다. 시민들이 영화 감독에게 제작 교육을 받고 직접 메가폰을 잡은 단편영화와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영화만들기 프로젝트 10편도 첫선을 보인다. 이들 상영작 외에도 남포동 비프광장에서는 매일 야외상영과 야외무대인사가 이어지고 체험이 펼쳐져 누구나 영화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다.
임순례 X 박해일, 류승완 X 정두홍의 마스터톡 세월이 지나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의 주역들과 함께, 라이브 장면 해설과 온라인 채팅으로 영화의 진가를 재발견하는 ‘실시간 양방향 코멘터리 픽처 쇼’ ‘마스터톡’에는 시간의 벽을 뚫은 영화 2편이 영화 창작의 비밀과 이를 둘러싼 무수한 에피소드를 대량 방출해 최고의 순간을 선사한다. 임순례 감독 장편 데뷔 30주년을 맞아 박해일 배우와의 인연이 시작된 <와이키키 브라더스>, 액션 마스터 류승완 감독과 정두홍 무술감독이 지난 30년 활극 연출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화를 찍을 사람들에게 비기를 전수할 <짝패> 개봉 20주년 상영이 관객을 기다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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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비컬렉션 장르의 한계 없이 동시대 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온 창작자들과 만나는 ‘커비컬렉션’은 16편(장편 6편, 단편 10편)을 상영한다. ‘인생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12부작 중 한 화를 스크린으로 관람하고, 박해영 작가, 차영훈 감독 등 주역들을 만나는 기회이다. 출연진 모두가 자신의 촬영 일정과 싸우고 있으면서도 일제히 참석한다는 결의를 불태워 과연 어떤 배우가 자리를 빛낼지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뮤지션 장기하도 무려 데뷔 24년 만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을 담은 <산산조각>과 최초 공개되는 제작 다큐멘터리와 함께 귀 호강, 눈 호강을 예약하여 리스너들을 설레게 한다. 관객을 단숨에 ‘토킹 헤즈’의 콘서트 현장으로 데려가 춤추게 만드는 조나단 드미의 고전 음악 다큐 <스탑 메이킹 센스> 댄스어롱 상영, 결성 20주년을 맞은 밴드 ‘술탄 오브 디스코’를 재조명하고 보컬과 댄스를 맡은 나잠 수를 만나는 <수퍼 디스코>는 록 페스티벌의 열기로 관객을 초대한다.
영화의 역사를 기억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시네필로 살아온 영화 인생 50년을 8mm 필름, 비디오 에세이로 되돌아보는 [1976 vs 2026: 스무살 시네필과의 대화]에는 이윤영 시네마토그라프 대표가 함께하며, MZ세대 인생 멘토로 급부상한 정일영 교수와 민규동 감독이 1959년 프랑스 파리, 영화 혁명의 현장에서 고다르와 링클레이터, 두 감독이 만나는 <누벨바그>를 이야기한다.
이밖에 한국과 동아시아 노포를 소개하며 음식 재료와 사람의 이야기를 쓰는 박찬일 요리사의 ‘잇츠시네마 <담뽀뽀>’는 걸작 영화를 스크린으로 감상하고 미각과 지성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본업만큼 인문에 진심인 부산 로컬 기업들이 협업한다. 지난해 와이드 앵글 단편 경쟁 부문을 빛낸 세 감독의 [장르 영화의 새로운 앵글]도 장르와 감성을 다루는 능란한 솜씨와 신선한 시선이 한국영화의 미래를 전망하게 한다. 관람 장벽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 <콘클라베>도 박소담 배우의 음성 해설과 자막으로 다시 보는 지적 스릴러가 색다른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기대되며, 연출자 김미조 감독이 참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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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스탑 메이킹 센스> (우)<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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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 관객에게 부산국제영화제를 기획, 운영할 기회를 제공하는 커뮤니티비프의 대표적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리퀘스트시네마: 신청하는 영화관'에는 올해 역대 최다인 92건의 기획과 총 209편의 영화가 접수되어 5035명이 참여한 투표를 통해 선정된 18개 프로그램에서 영화 26편(장편 14편, 단편 12편)을 선보인다. 김아중 배우와 함께 변영주 감독의 사회로 <미녀는 괴로워> 개봉 20주년의 의미를 되짚고, 엄태화 감독과 엄태구 배우의 초기 단편 3부작 <신봉리 우리집: 흔한이야기>, <유숙자>, <숲>을 엄태구 배우와 함께 관람하며, 강애심 배우는 <자매들의 밤>, <무례한 새벽>, <나들이>로, 하윤경 배우는 <딸에 대하여>로 게스트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등 관객들의 부름에 달려온 대세 배우들의 연기 세계가 공감과 여운을 남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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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시네마 하루 종일 한 가지 주제를 파고들며 한국사회•과학문화•영화현장의 변화를 짚는 딥다이브 기획전 ‘올데이시네마’에서는 장편 8편을 상영한다.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하는 '로컬&소셜 DAY'에는 신수원 감독과 한현민 배우가 <사랑의 탄생>으로, 장주희·김성환 감독이 <주희에게>로 찾아온다. 부산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함께하는 '사이언스 DAY'에는 과학 웹툰계 본좌 곤충학자 갈로아 작가가 <백 투더 퓨쳐>, 서정적 언어로 우주로 안내하는 한국천문연구원 행성탐사센터장 심채경 천문학자가 <콘택트>, 한국 SF 최초 전미도서상 후보에 오른 김보영 소설가가 <컨트롤러>를 소개하며, 한국영화감독조합(DGK)과 함께하는 '벡델 DAY'에는 <세계의 주인> 서수빈 배우와 구정아 제작자, <한란> 하명미 감독과 김향기 배우, <만약에 우리> 염문경 작가가 자리한다.
블라인드시네마 고수들의 추천작을 아무 정보 없이 연달아 보고 각자의 해석을 나누는, 예측 불가의 영화 모험과 지적 대화의 향연인 ‘블라인드시네마’는 인기에 힘입어 올해 2개로 늘리고 장편 4편을 선보인다. 영화의 정성일과 문학의 신형철,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 시대 두 해석자가 마주 앉아 비평을 말하는 자리에 이어, 최고의 시네필 정성일과 최애의 뮤지션 장기하가 삶과 영화, 록 음악을 향한 사유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어떤 영화인지는 객석에 앉아 타이틀이 시작되는 순간 알게 되며, 상영 후 영화를 고르며 생각한 것들에 관한 풍성한 토크쇼가 이 프로그램의 백미이다.
취생몽사, 야외 이벤트 해마다 예매 전쟁이 치열한 프로그램 ‘취생몽사’는 술과 안주를 즐기며 밤새워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며 자유롭게 영화 보는 심야 상영으로, <교생실습>, <파고>, <달콤, 살벌한 연인> 3편을 상영한다. 관람 티켓이 없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남포동 비프광장 야외무대와 거리는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유쾌한 에너지와 도시와 문화, 영화 촬영에 대해 알아가는 체험으로 가득하다. 전야제가 축제를 예열하고 남포피날레가 대미를 장식하며, 1996년 작 <정글스토리> 2006년 작 <각설탕>, 2016년 작 <오빠생각>이 야외에서 무료 상영된다.
티켓 예매는 9월 17일(목) 오후 2시에 시작되고, 자세한 내용은 커뮤니티비프 홈페이지 (community.bif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커뮤니티비프는 10월 8일(목)부터 11일(일)까지 남포동 비프광장과 메가박스 부산극장, 가톨릭센터 공간 101.1에서 열리며, 이 기간 전후에도 전야제와 영화의전당 야외이벤트에서도 커뮤니티비프만의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화)부터 15일(목)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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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교생실습> (우)<파고>©1996 Orion Pictures Corporation. All Right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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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 10월 6일(화) – 10월 15일(목) ▶ 제21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 10월 10일(토) – 10월 1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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