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작에는 로힝야 여성과 여아의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를 기반으로 재구성된 이야기를 담은 <지붕 없는 집>(감독 박시원), 터널 발파 현장의 풍경에서 출발해 ‘땅의 소리’와 난청인의 소리 경험을 기록한 <언더그라운드>(감독 이주연), 머신 러닝을 위한 거짓말 샘플 영상의 재연을 통해 알고리즘의 재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웰컴 투 셋>(감독 배채연)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경쟁·비경쟁과 기획전 등에 포진한 다양한 단편을 포함해 총 30편의 작품을 ‘짧은 것은 아름답다’를 통해 온라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바스마 알샤리프의 온라인 기획전 ‘팔레스타인으로부터, 이미지를 향해’도 마련된다. 영화, 설치, 글쓰기,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알샤리프의 초기작 <거리를 재기 시작했다>(2009)부터 최근작 <모닝 서클>(2025)까지 시적이고 서정적인 형식이 돋보이는 단편 10편을 소개한다. 이 가운데 <모닝 서클>(2025), <낡은 거장들>(2025), <가자 홈무비>(2013)는 오프라인 극장 상영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세 작품 상영 후에는 문주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바스마 알샤리프와 김병규 영화평론가가 참여하는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된다.
온라인 상영 프로그램은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9월 16일 자정까지 다큐보다(docuVoDA)에서 관람할 수 있다. 다큐보다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내에서만 결제 및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작품당 1,500원이다. 결제 후 48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작품별 관람 인원은 최대 200명으로 제한된다.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산업 프로그램인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