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DMZ Docs 인더스트리(2025.9.12~9.16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토파즈홀, 킨텍스 바이 케이트리, 메가박스 킨텍스)는 창작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제작지원 사업으로 전면적인 개편을 진행하여 총 42편의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 다큐멘터리 프로젝트에 총 4억 2천 5백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특별히 올해부터 마켓을 확대 운영하여 글로벌 다큐멘터리 산업 관계자들과 창작자들이 만나 작품완성과 유통배급을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DMZ Docs 인더스트리 마켓은 K-DOCS 국내 투자설명회 참여작 및 EBS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인더스트리 본선 진출작 24편을 포함하여 총 55편의 작품과 국내외 다큐멘터리 유관기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하여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확대하여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먼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주한네덜란드대사관 국제공동제작’은 경기도와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협력으로 1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총 3편(장편 1편/단편2편)의 다큐멘터리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한국-네덜란드 양국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에게 국제공동제작의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 신설된 피치-단편다큐 부문은 신진 창작자 육성과 발굴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협력하는 ‘경기청년다큐스쿨’은 신진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1편 이하 연출 경험을 가진 프로듀서 및 감독을 대상으로 모집을 진행하여 총 10팀이 선정되었고 교육을 거쳐 DMZ Docs 인더스트리 피치에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기존의 한국영상대학교 후반작업지원과 호주국제다큐멘터리컨퍼런스 참가지원에 더하여 독엣지콜카타 및 그린스토리즈 등 연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추가지원 방안도 확대한다.
2019년 출범 이래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DMZ Docs 인더스트리는 크게 기획개발(제작초기단계)-제작(장/단편 프로덕션 및 러프컷 단계)-후반제작 세 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지원을 한다. 기획개발과 후반제작 단계에는 제작비 지원이, 제작 단계의 프로젝트는 피치행사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기획개발 부문에는 총 10편(한국 5편/ 아시아 5편), 후반제작 부문에는 한국작품 2편이 선정되어 총 9천만원의 제작비가 지원되었다.
‘2025 DMZ Docs 인더스트리 프로덕션 피치’ 행사는 제작 중인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전 세계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여 피드백을 얻고 다양한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개최된다. 총 140편(한국 68편, 아시아 72편)이 접수되어, 이 중 15편(한국 7편, 아시아 8편)이 최종 피치 참여작으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총 15편의 프로덕션 피치 작품은 영화제 기간 동안 심사를 거쳐 총 1억 8천만원 규모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피치 대상 1편에게는 3천만 원, 최우수상 2편에는 각 2천만 원, 우수상 11편에는 각 1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DMZ Docs 인더스트리는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적으로 조망한다. 다큐멘터리 제작과 산업 현장의 다양한 담론을 나눌 수 있는 포럼과 토크를 비롯하여 미래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한 ‘아시아청년다큐멘터리공동제작’ ‘청소년다큐멘터리제작워크숍’ 등 청소년 및 대학생 프로젝트 상영과 발표 등 한국다큐멘터리 제작의 생생한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11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와 고양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DMZ Docs 인더스트리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 DMZ Docs 인더스트리의 자세한 행사일정 및 내용은 DMZ Docs 인더스트리 홈페이지(www.industry.dmzdoc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