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철수 리>, 영화 콘서트 성황리에 마쳐
이철수 구명 운동 참여자들, 영화 속 이슈 당사자들에게 영화 첫 공개! ‘또다른 이철수 없어야 한다’, ‘많은 질문 던지는 영화’ 등 뜨거운 호평! |
9월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감독: 하줄리 Julie HA, 이성민 Eugene YI | 제작: 이철수다큐멘터리 유한책임회사 Chol Soo Lee Documentary LLC | 배급: 커넥트픽쳐스)가 지난 7월14~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스테이지에서 ‘<프리 철수 리> 영화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공간을 지원 받아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이철수 구명 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이들과 영화 속 이슈 당사자들이 초대돼, 첫 공개된 영화 <프리 철수 리>와 공연을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이철수의 미소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추억하며 ‘많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라고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한편, ‘지금도 이철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이들을 더 지지하고, 또다른 이철수가 나오지 않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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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15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프리 철수 리> 영화 콘서트’ 성황리 개최! 이철수 구명 운동 직접 참여했던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이문우 총무, 이철수 사건 MBC 라디오 드라마로 제작한 고무송 PD 등 참석해 ‘이철수의 미소 짓던 모습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추억과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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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성연합회 이문우 총무, 고무송 PD, 경기도다르크 임상현 센터장 (좌측부터 순서대로) |
1973년 21살의 한인 이민자 이철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벌어진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돼, 동양인의 외모를 구별하지 못하는 백인 목격자들의 엉터리 증언으로 억울하게 종신형을 선고받았던 사건과 그를 구명하기 위해 나섰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프리 철수 리>가 지난 7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프리 철수 리> 영화 콘서트’를 개최, 영화를 첫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1970년대 이철수 구명 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이들이 참석해 영화와 콘서트를 관람하고 미국 내 한인사회를 비롯한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는 물론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었던 당시의 뜨거운 캠페인 열기와 이철수와의 만남을 추억했다. |
1978년 이철수의 억울한 사연을 처음 접하고 한국에서 구명 운동을 시작했다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이문우 前 총무는 ‘이철수는 내게 아들 같은 사람이었다’며 이철수를 위한 후원금을 모금하고 미국 재판부에 다수의 호소문과 진정서를 보냈었다고 기억했다. 1986년 미국을 방문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철수를 직접 면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자그마한 키에 잘생긴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감사 인사를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또한 ‘항상 궁금했던 이철수의 이후 삶에 대해 영화를 보고 처음 알 수 있었다. 이철수를 한국에 데려오지 못한 게 가슴 아프다’고 영화에 대한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철수 사건을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던 ‘법창야화’에서 ‘내 고향으로 날 보내주’라는 100회 드라마로 제작, 방송했던 고무송 MBC 前 PD는 ‘아름다웠던 추억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셨다’고 제작진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철수는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해야 했다. 영화가 잘 알려져서 더 이상 이철수 같은 억울한 일을 겪는 사람이 없는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영화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
여명학교 북한이탈청소년들, 청소년행복재단 위기 청소년들, 마약(약물)중독치유재활센터 경기도다르크 센터 입소자들, 미혼모협회 인트리 미혼모들, 고아권익연대 활동가들, ‘지선아 사랑해’의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수 등 ‘많은 질문 던지는 영화’, ‘또다른 이철수 없도록 지지와 사랑 보내겠다’ 깊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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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이철수와 유사한 상황을 경험한 이들 역시 깊은 공감을 표하며 영화에 대한 뜨거운 감동을 나타냈다. 북한이탈청소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여명학교 조명숙 학교장은 ‘이같은 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철수 곁에 좋은 어른들이 있었더라면 더 많이 안아주고 위로해줬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 안에 북한이탈주민이라는 또다른 철수들 있다. 더 이상의 철수가 없도록 사랑과 지지 보내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위기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재단법인 청소년행복재단의 윤용범 사무총장 역시 ‘소년원 근무 당시 이철수와 같은 이들을 많이 만났다. 이철수의 말처럼 위기 청소년들은 천사도 악마도 아닌 그저 특별한 사람들’이라 얘기하며 ‘많은 철수들을 살리는 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화 속 이철수처럼 마약에 중독된 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돕는 마약(약물)중독치유재활센터 경기도다르크 임상현 센터장은 ‘이철수가 나 같았다. 마약 중독을 경험한 당사자들에게 소중한 메시지를 주는 길잡이가 되는 영화였다’고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이밖에도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수가 참석, ‘많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였다. 똑같이 큰 응원과 지지를 받은 삶인데 이철수의 삶이 내 삶과 달랐던 이유는 뭘까 고민하게 됐다’는 특별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양일 간의 행사에는 기독교 아티스트 모임인 프레이즈 개더링 소속 심삼종 색소포니스트와 장근희 CCM 가수도 참석했다. 두 아티스트는 영화 상영 후 <프리 철수 리>의 주제와 관련된 ‘Oh Freedom’, ‘You Raise Me Up’ 등을 연주하여 영화의 여운을 더욱 길게 했다. |
이철수 구명 운동에 직접 참여했던 사람들과 영화 속 이슈 당사자들에게 영화를 첫 공개, 뜨거운 감동과 특별한 소감을 전한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2023 미국 텔레비전 비평가협회상(Television Critics Association Awards) 최우수뉴스정보상(Outstanding Achievement In News And Information) 부문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어 8월7일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
제 목 프리 철수 리 (Free Chol Soo Lee) 감 독 하줄리, 이성민 출 연 이철수, 이경원, 유재건, 랑코 야마다, 제프 아다치, 세바스찬 윤(내레이터) 외 프로듀서 김수현, 진 티엔, 조소나, 하줄리, 이성민 편 집 진 티엔, 알도 벨라스코 음 악 그레첸 주드 촬 영 마이클 친, 제리 헨리 제 작 이철수다큐멘터리 유한책임회사 (Chol Soo Lee Documentary LLC) 배 급 커넥트픽쳐스 장 르 다큐멘터리 러닝타임 86분 등 급 12세 이상 관람가 개 봉 2023년 9월 예정 |
2023 미국 텔레비전 비평가협회상 최우수뉴스정보상 노미네이트 2022 선댄스영화제 US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공식 초청 2022 부산국제영화제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 공식 초청 2022 토론토 릴 아시안 영화제 오슬러베스트장편영화상 수상 2022 로스앤젤레스 아시안퍼시픽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 수상 2022 시애틀 아시안아메리칸 영화제 다큐멘터리 영화 관객상 수상 2022 샌디에고 아시안 영화제 스프링쇼케이스 관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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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건의 살인, 10년의 재판, “정말로 난, 살인자가 아닙니다!” 탕! 탕! 탕! 1973년 6월 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거리 한복판에서 중국인 갱단이 총격을 받고 사망한다. 5일 후, 한 동양인 청년이 살인 용의자로 긴급 체포된다. 이름 ‘철수 리’, 21살의 한인 이민자였다. 동양인 외모를 구별 못하는 백인 목격자들의 증언으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이철수는 곧장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폭력적인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대로 묻힐 뻔했던 사건은 한 기자의 심층 보도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다. 한인 최초의 미국 주류 신문사 기자였던 이경원은 차이나타운 취재 중 우연히 이철수 사건을 접하고, 엉터리 재판 과정을 폭로한다. 이철수의 억울한 사연이 알려지며 한인 이민 사회와 종교계가 들끓고, 재심을 요구하는 구명 운동이 시작된다. ‘프리 철수 리’ 운동이 아시안아메리칸 사회를 뒤흔들며 빠르게 번져가던 중, 교도소 안 이철수는 갱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다 진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10년의 재판, 그리고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철수 삶의 반전!
2023년, 모두의 기대를 배반하고 충격적인 감동을 선사할, 당신의 인생 영화가 될 최고의 다큐멘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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